​이형일 신임 통계청장 "통계로 국정과제 뒷받침…국민요구 반영해야"

이형일 차관보 AI 전문가 포럼 주재
    서울연합뉴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KAIST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에서 열린 AI 전문가 포럼제1차 미래전략포럼을 주재하고 있다 2023426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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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신임 통계청장(오른쪽 둘째) [사진=기획재정부]

이형일 신임 통계청장은 7일 "다양한 통계등록부 구축을 통해 포괄적 연금통계를 개발하는 등 통계로 국정과제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통계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국민의 요구를 통계생산에 반영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30년간 기획재정부의 거시경제와 금융정책 등 경제정책 분야에서 주로 근무를 하면서 통계정보를 바탕으로 상황을 진단하고 정책을 수립했기 때문에 통계의 중요성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업무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 청장은 이용자의 편의를 강조하며 "자연재해 SGIS 같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초거대 AI(인공지능) 등 최신의 정보기술을 활용해 국민들이 원하는 형태의 통계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통계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통계데이터센터(SDC)를 확충, 민간 및 공공의 데이터 연계와 활용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국가통계제도 개선을 위해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통계관리체계 구축과 품질진단을 통해 통계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며 "빅데이터 등 다양한 원천자료를 활용한 통계작성 환경을 조성하는 등 통계제도를 선진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청장은 "청장실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듣겠다"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공정하게 보상을 받도록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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