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로맨스로 장르 변경" 비 맞는 女기자 우산 씌워준 시민

사진채널A방송화면캡처
[사진=채널A방송화면캡처]
폭우를 맞으며 날씨를 전하고 있던 여성 기자를 위해 우산을 씌워준 시민이 화제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 맞는 기자가 안타까웠던 아저씨'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채널A 여성 기자가 폭우 예보 보도를 하는 모습이다. 

당시 박건영 기자는 머리부터 옷까지 모두 젖은 상태로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 우산을 들고 빨간색 티셔츠를 입은 시민이 다가왔고, 이 시민은 뒷걸음질하며 박 기자에게 우산을 씌워줬다. 

이에 박 기자는 웃음이 터졌으나 다시 보도를 이어갔고, 이 모습은 그대로 방송됐다. 

해당 글에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아저씨는 원빈이랑 저 아저씨 딱 둘 뿐이야" "이상한 거보다는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오는 한 컷이네요. 용기가 대단하심. 박수" "뉴스에서 드라마로 장르가 바뀜" "얼마나 비가 많이 왔음. 그래도 그 와중에 얼굴 돌려주시는 센스~!! 멋지십니다" 등 반응을 달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