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랩톱 출하량, 7분기 만에 반등 성공

올해 2분기 전 세계 랩톱 출하량이 7분기 만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세계 랩톱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5.7% 증가한 4045만대로 1분기 3500만대보다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랩톱 출하량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분기 기준 줄곧 감소하다가 올해 2분기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트렌드포스는 시장이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지만, 3월부터 북미와 유럽, 동남아시아에서 400∼600달러 사이 중저가 모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2분기에 출하량이 회복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트렌드포스는 3분기 랩톱 출하량이 신학기 수요와 쇼핑 프로모션 등에 따른 판매 호조로 전 분기 대비 6.5% 증가한 4308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올해 전체 랩톱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2% 줄어든 1억6300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사진=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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