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재무상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 영테크 사업 전문 운영기관인 한국FPSB는 30일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서울 영테크 재무설계 상담에 5300여명이 신청해 4200여명의 상담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영테크 재무상담과 금융교육을 받으려면 '청년몽땅정보통'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단체는 청년의 금융이해력 향상을 위한 금융교육 '영테크클래스'도 함께 진행 중이다. 영테크클래스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되며 77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서울 영테크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해 정보 공유 및 소통을 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서울 주둔부대 국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청년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약 700여명의 국군 장병들이 신청해서 서울영테크 재무상담을 하는 국제재무설계사(CFP)와 재무설계사(AFPK) 자격자로 부터 재무설계 상담을 받고 있다.
한국FPSB는 "서울 영테크로 시작한 재무설계 상담이 작년 남해시에 이어 올해에는 청년행복과 희망플러스 프로젝트 등으로 계속 확산됨에 따라 재무상담을 전담하는 CFP 및 AFPK 자격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FPSB는 지난 2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85회 AFPK 자격시험 접수 신청을 받고 있다. 자격시험일은 내달 22일, 합격자 발표는 8월 11일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