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 소외계층 위한 SW 방문 교육 실시…200명 규모

다음달 18일까지 신청 접수 가능

도란도란 쥬니버스쿨 모집 홍보 포스트 [사진=네이버]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소프트웨어(SW) 방문 교육 프로그램 '도란도란 쥬니버스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8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200명 규모다.

프로그램은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숙련된 강사가 가정과 기관을 방문해 SW·수학 등 관련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 운영 대비 교육 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중위 소득 80%이하 가정 등 교육 소외계층으로 확대됐다. 모집 규모 또한 60명에서 200명으로 늘어났다.

교육 커리큘럼도 한층 강화됐다. 커넥트재단은 자체 운영 중인 영유아 인공지능(AI)·SW 교육 플랫폼 '쥬니버스쿨'의 코딩·수학·논리 학습을 적극 활용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SW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쥬니버스쿨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학습한 내용을 특별 교구재로 심화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프로그램 참여 지원자는 도란도란 쥬니버스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개인·기관에는 오는 8~10월 8주간 주 1회 방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이번 도란도란 쥬니버스쿨을 통해 취약한 교육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SW에 대한 기초 소양을 즐겁게 쌓을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교육이 필요한 모든 곳에 배움의 기회가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