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소제조업 평균일급 10만4708원…작년比 3.6%↑

중기중앙회, '2023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 발표

사진=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중소제조업의 평균 일급이 10만4708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25일 중소제조업체 1400개(매출액 30억 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3월 기준) 중소제조업 평균일급은 10만4708원이었다.

이는 2022년 하반기(8월 기준) 10만1116원보다 3.6%, 2022년 상반기 10만697원보다 4.0% 각각 상승한 수치다.

주요 직종별로 작업반장의 조사노임은 12만5583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3.7% 상승했고, 부품조립원은 9만2152원으로 3.6%, 단순노무종사원은 8만6303원으로 2.0% 각각 상승했다.

조사직종 중 ‘화학공학품질관리사’의 평균일급이 15만2242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이캐스트원’이 7만9207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2023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며,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과 해설 등이 담긴 조사 결과보고서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