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개소한 E-CQV 설비에 대해 설명하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정성부 선임연구원(왼쪽) =한국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경기도 군포에 ‘전기자동차(EV)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E-CQV)’를 설립했다. 이르면 연말부터 ‘EV 충전 품질 인증제도’ 운영을 개시해 국산 충전기 품질 향상 촉진에 나선다.
동 제도는 충전기의 ◇내구성・신뢰성 ◇실충전 성능 ◇보안성 ◇통신 적합성 ◇전자파 적합성 등 5가지 항목의 품질을 평가한다. 현대차그룹과 동 연구원은 앞으로 현대차그룹의 EV 초고속 충전소 ‘E-pit’을 개발・운영하는 과정에서 획득한 품질검증 체계 및 품질관리 노하우를 품질 인증제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양사는 ‘E-CQV’에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법정인증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충전기 제조사업자가 충전기 인증 획득을 위해 소요하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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