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美 훈풍에 상승 출발…개인·기관 '사자'에 강보합세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16일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6포인트(0.42%) 오른 2621.2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3포인트(0.58%) 높은 2623.57에 출발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통화긴축 종료'에 근접했다는 기대감에 1% 넘게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8.73포인트(1.26%) 뛴 3만4408.0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25포인트(1.22%) 오른 4425.8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6.34포인트(1.15%) 상승한 1만3782.8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26억원, 기관이 18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SK하이닉스(-0.84%)를 제외하고 모두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03%), LG화학(1.94%), NAVEr(1.25%) 등이 강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8%), 화학(1.11%), 섬유유의복(1.02%), 건설업(0.84%) 등 대부분이 상승세고 의료정밀(-0.20%), 통신업(-0.07%) 등은 소폭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6포인트(0.37%) 오른 881.3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1포인트(0.50%) 오른 882.45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70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1억원, 50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77%), 에코프로(0.99%), 엘앤에프(2.15%), 카카오게임즈(0.13%) 등이 상승세고 JYP Ent.(-0.95%), HLB(-0.15%), 펄어비스(-0.59%)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1.23%), 일반전기전자(1.08%), 금융(1.04%), 소프트웨어(1.01%) 등 대다수가 오르고 있고 기타제조(-0.93%), 오락문화(-0.20%), 반도체(-0.13%)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