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읍 원반월마을, 농촌새뜰마을사업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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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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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2027년 사업 추진…전춘성 군수 적극행정, 선정에 기여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 진안읍 원반월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농촌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9일 군에 따르면 새뜰마을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김진철 마을 이장과 손홍이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취약한 마을을 개선하기 위해 수 차례 주민 의견 수렴 및 회의, 그리고 군청과의 협업을 통한 노력이 결실을 얻었다.

특히 전춘성 군수가 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 관련 부서를 수차례 방문한 것이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전 군수는 공모사업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과 낙후돼가는 마을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시급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협조와 지원을 적극 요청해왔다.

이번 원반월마을 선정으로 군은 △2019년 마구동지구 △2020년 진안읍 사양지구 및 동향면 하노지구 △2021년 백운면 상백지구 △2022년 정천면 무거지구에 이어 연속 4년 같은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2월 사업비가 확정되며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개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마을의 자치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소멸 위기의 마을을 지속 가능한 마을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9일 주천 행복나눔센터에서 ‘주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주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역의 중심공간인 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적 기반을 확충하고, 배후 마을로의 서비스 전달을 활성화해 면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2017년도부터 추진했다.

총 사업비 63억원(국비 38억원, 지방비 25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기반확충으로 주천 행복나눔센터, 작은도서관, 교통환경 취약공간 개선 △지역경관개선으로 간판 및 입면정비, 중심지 가로경관 정비, 마을경관 개선 △지역역량강화로 홍보마케팅, 컨설팅, 주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이뤄졌다.

특히 주요 시설인 주천 행복나눔센터는 연면적 1328.87㎡, 지상 2층 규모로, 지상 1층에 다목적강당과 공유카페, 2층에는 동아리실과 다목적 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아이들과 학부모를 위한 별도의 공간으로 연면적 199.29㎡, 지상 1층 규모로 공부방과 열람실이 갖춰진 작은도서관까지 있어 방과후 학생들이 독서와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천면 주민들은 새롭게 조성된 다양한 시설물을 기반으로 문화·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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