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전경]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경영개선을 돕자는 취지에서 지자체 최초로 2001년 설립된 성남산업진흥원은 22년 간 성남 중소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종합·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며, 성남이 ICT융합, 게임콘텐츠, 바이오헬스·전통 제조업 등 기업 첨단산업도시를 넘어 상생과 협력의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로 발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조직운영과 중소기업 지원사업 성과는 정부나 시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진흥원에서 운영중인 식품제조 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중소기업 유공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염도 토했다. 또 성남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등급(S)에 올라 총 15회 경영평가 중 12회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사진=성남산업진흥원]
특히, 올해는 성남시가 승격 5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성남 글로벌 융합 컨퍼런스, 성남 e스포츠(SeN) 페스티벌, 지역문제 해결형 실증지원 사업을 시 승격 50주년 기념 연계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성남 글로벌 융합 컨퍼런스는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데 ‘첨단과 혁신의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미래성장동력 산업군에 대한 글로벌 관점의 정책방향과 성남시 대표정책 발굴을 위한 컨퍼런스로 손꼽히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 사업화 지원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진흥원은 지식재산에 취약한 기업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7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특허은행을 설립, 지식 재산권 상담에서부터 교육, 권리화 지원 등 지식재산 열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년간 지식재산 창출은 특허 출원 598건, 상표와 디자인 출원 484건, 변리사 심층 상담 529건, 선행기술조사 304건으로 총 1915건의 지원을 통해 성남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전략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발판도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올해 열린 ‘인디크래프트’에는 국내·외 45개 인디게임이 전시돼 이용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개발자들은 현장에서 바이어들과 활발하게 B2B 미팅을 진행했다. 인디크래프트 전용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해외에서도 ‘K-인디게임’을 만나볼 수 있도록 갤러리 공간이 조성됐으며, B2B 특화 글로벌 컨퍼런스를 관람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됐고,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방식도 지속됐다.
또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개소식도 진행한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은 성남시가 작년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유치한 공모사이다. 시판단계 국산의료기기의 의료진 사용경험을 확대해 제품 개선과 국내외 시장진출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이와 함께 진흥원은 앞으로도 성남시 중소 벤처 기업의 경영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크게 4가지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민선8기 공약실천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과 인프라 확보, 성남 중소기업의 미래성장 견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 경영혁신과 전문성 기반의 조직구현 노력 확대 예정 등이다.
한편,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올해 22주년을 맞아 성남시 중소 벤처 기업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성장단계별 육성 지원을 통해 전략산업의 기술혁신기업 창업과 혁신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성남산업업진흥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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