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디지털캠프와 제휴... "고객 광고 시청 경험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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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6-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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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TV 등 자사 매체 통해 디지털캠프 광고 콘텐츠 송출

  • 초개인화한 소비자 맞춤형 광고로 필요한 혜택 제공

LG유플러스는 애드테크(Ad-Tech) 전문 기업인 ‘디지털캠프’와 제휴를 맺고 광고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애드테크 전문 기업 디지털캠프와 제휴해 광고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광고 기술(애드테크) 전문 기업 디지털캠프와 제휴해 광고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캠프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광고주의 표적 고객에게 이미지나 동영상 광고를 송출하는 솔루션 기업이다. 올 7월부터는 인공지능(AI) 쇼핑 광고와 음성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광고주가 아닌, 광고가 노출 영역을 제공하는 매체사로서 디지털캠프와 제휴한다. 향후 디지털캠프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 등 매체에 다양한 광고주의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지털캠프가 공급하는 광고는 우선 인터넷 TV(IPTV) 서비스인 U+tv와 모바일 서비스 U+모바일tv 주문형 비디오(VOD)에 도입된다. 올해 3분기부터는 △스포츠 커뮤니티 서비스 스포키 △간편인증 서비스 PASS by U+ △멤버십 혜택 서비스 U+멤버스 등 플랫폼에도 송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매체사로서 더 다양한 혜택을 갖춘 광고를 고객에 제공하고, 광고주에겐 효과적인 매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3월 수도권 광고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딜라이브와도 제휴한 바 있다. 디지털캠프의 광고주는 전국 약 1150만가구를 대상으로 TV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 층이 명확한 스포키는 최근 프로야구(KBO) 생중계 시 투수 교체 시점에 고객 데이터 기반 맞춤 광고를 노출하는 상품도 선보였다. 스포키는 현재 누적 이용자 1500만명을 넘어서며, 스포츠 팬들의 높은 호응을 받는 서비스다. 향후 고객 광고시청 경험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 U+DMP와 디지털캠프의 매체 구매 플랫폼(DSP)을 연동해 정교한 맞춤형 광고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디지털캠프의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주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에게는 초개인화 표적 광고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경험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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