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산사태 취약지역 27개소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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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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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피 체계 구축, 사방사업 우선 시행 등 중점관리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산사태 취약지역 27곳을 신규로 추가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사방사업 전문가 등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동향면 자산리 산 209번지 등 취약지역 27곳을 신규로 지정했다.

이날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27개소가 추가됨에 따라, 진안군에서는 기존 206개소를 포함해 총 233개소를 취약지역으로 중점 관리해 나간다.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인근 민가의 안전을 위해 비상연락망과 대피소 등 대피체계를 구축하고 위험등급에 따라 사방사업을 우선 시행하게 된다.

군은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통해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사방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산사태 등으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무료 안과 검진’ 실시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군 보건소에서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 안과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실명 예방을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위탁해 의료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검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안과검진은 원광대학교병원 안과 전문의 2명과 전문 검사 요원 8인으로 구성된 검진팀이 시력·안압·굴절·망막, 세극 등 현미경 검사 등 안과 전문 검진을 진행했다. 

또한 검진 참여 대상자에게는 돋보기를 제공하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술비 지원 등을 상담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161명을 대상으로 검진한 결과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는 42명이며, 수술비 지원 대상자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지원 할 예정이다.

군은 다음 달 2일에는 진안군 성수면(스포츠공감센터)에서 2차 검진을 실시해 군민의 건강한 눈 건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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