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1차 접수…독자 반응도 작품 심사에 반영

신인·기성 작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2023 지상최대공모전' 관련 홍보 이미지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웹툰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2023 지상최대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 1차 접수는 이날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신인·기성 작가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참여자는 네이버웹툰의 크리에이터스(CREATOR’S)에 신규 작품 등록 후 1화를 업로드하면 된다. 해당 작품 중 선정된 작품은 베스트도전 웹툰으로 승격돼 독자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승격된 작품을 쓴 창작자는 다음달 18일까지 2회 분량의 원고를 추가로 게재, 공모전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내부 심사로만 진행됐던 기존 심사 방식을 개편해 독자 반응을 반영해 수상작을 선정한다는 게 특징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다양한 취향을 지닌 독자들이 직접 작품을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독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양질의 작품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접수 완료된 작품은 창의성·대중성·완성도 등 네이버웹툰 편집부의 내부 심사와 독자 반응을 종합해 평가 받는다. 수상작은 오는 7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웹툰 부문 상금은 △대상(5000만원, 1편) △독자인기상(3000만원, 1편) △최우수상(1000만원, 1편) △우수상(500만원, 8편) 등이며, 수상작은 네이버웹툰에 정식 연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