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공무원 혁신·창안 경진대회 개최...'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

"적극행정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인센티브 방안 마련해 성과 높여 나갈 것"

김경희 시장(앞줄 가운데)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이천시 공무원 혁신·창안 경진대회'(새로운 이천, 정책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선8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정책에 반영 및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의 주제는 창의적인 신규 사업으로 △시민불편을 해소하거나 현안 해결, 시민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 △불필요한 절차 등을 간소화하는 등 업무 추진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 △스마트기술 접목으로 예산 절감 및 세입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 △즉시 또는 다음연도 사업계획에 반영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정했다.
 
대회는 지난 3월 20일~4월 16일 접수를 받았으며, 총 53건이 접수돼 1차 심사를 통과한 27건에 대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15건이 최종 경진대회에 상정이 됐다. 15건은 시민편의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부문에서 12건, 내부적 업무 개선과 불필요한 업무 간소화 등 부문에서 3건으로 구분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참가자의 발표를 듣고 심사위원의 최종 심사를 통해 15개(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3, 노력상9)의 등급이 선정됐으며,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상-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물 통합 관리 시스템’구축 △최우수상-지적재조사사업 경계정형화 민원편의 제공/이천시 CCTV 시스템 통합 구축 △우수상-못난이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개설/공공 미디어 시설을 한데 묶은 이천시 미디어연합센터 건립/획기적인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공유문서 기반 협업 툴 도입

△노력상 - 함께 걷고 주우며, 건강한 이천시를 만들어요 / 이천 원도심 살리기(이천 New Vitality Downtown 프로젝트) / 복지사각지대 가정의 청소년을 위한 교육 멘토링 실시 / 우리농산물과 함께하는 제2의 삶 창업인큐베이팅 / 공동주택 공사현장 민원 즉시 해결 앱 / 청소년이 행복한 공간 - 이천형 청소년시설 운영 방안 / 농어촌도로 마을주민보호구간 Village Zone 설치 제안 / 주민참여를 통한 '先공사 後보상' 도로개설제안 / 공공임대주택 알림2 등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적극행정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성과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