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으로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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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5-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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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파온라인 4, 던전 앤 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인기작의 탄탄한 실적 크게 공헌

[사진=넥슨]

넥슨은 1분기 매출 1241억 엔(약 1조1902억원), 영업이익 563억 엔(약 540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올랐고, 영업이익은 46% 증가했다.
 
넥슨은 '피파온라인 4', '던전 앤 파이터' 등 PC 게임들의 안정적인 성과와 '피파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이번에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PC온라인 매출은 피파온라인4의 성장 속 중국에서 던전 앤 파이터가 인기를 끌며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모바일 매출 역시 '피파 모바일'의 인기 속 출시 1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높은 매출 성장을 이룬 '블루 아카이브'가 활약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올 1분기 넥슨의 한국 지역 매출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중국 지역 매출은 던전 앤 파이터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일본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출시 2주년 기념 업데이트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9% 증가했고, 북미·유럽 지역에서는 메이플스토리와 블루 아카이브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1분기 기록적인 성장을 일궈낸 넥슨은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우수한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강력한 프랜차이즈에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이 더해진다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5월 스팀 얼리 액세스를 시작하는 넥슨게임즈의 신규 개발작 '베일드 엑스퍼트'를 시작으로 PC&콘솔 멀티 플랫폼의 루트슈터 장르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를 비롯해 '마비노기 모바일'과 '워헤이븐'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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