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흑자 자신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수십만 주주에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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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3-05-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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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업·앤티프래절·투명성 등 세가지 경영 키워드

  • MMORPG 나이트 크로우, 연내 블록체인 버전 출시

  • 중동·북아프리카(MENA) 블록체인 시장 공략 속도

  • MS 협업 발판 삼아 서구권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키워 2분기 흑자전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콘솔 서비스 등 협업을 발판 삼아 서구권 블록체인 게임 시장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신작 '나이트 크로우' 등 연내 블록체인 버전 출시를 위한 준비에도 한창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0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러한 사업 계획을 밝혔다.

장 대표는 먼저 "올해는 그간 계획한 사업·서비스를 더 완성도 있고 단단하게 만들어 추진하고 더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로 사회를 더 투명하게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면서 "롤업·앤티프래절(단단한)·투명성 등 세 가지 키워드를 회사 경영의 중심으로 삼아 개발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출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는 장기 흥행이 기대된다. 관련 매출·트래픽이 연일 상승세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이후 2주 동안 매출·트래픽이 견조하게 성장했다. 특히 일 매출은 평균 20억원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인 '매드엔진'의 지분 추가 확보도 고려 중이다. 위메이드가 확보한 매드엔진 지분은 현재 40% 정도. 장 대표는 향후 인수합병(M&A)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추가 지분을 확보하기로 (매드엔진과) 이미 얘기는 해놓은 상황이나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정해지지는 않았다"면서 "합병까지도 논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국내외 블록체인 사업은 더 확장한다. 연내 나이트 크로우의 블록체인 버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빠르면 연내 공개될 MMORPG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지식재산(IP)도 블록체인 버전에 최적화됐다. 앞서 블록체인 '미르4'와 '미르M'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성과를 확인한 데에 따라 내놓은 계획이다. 최근 법인 설립 등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시장 공략에도 더 속도를 낸다.

또한 장 대표는 MS와 협업 방향과 관련 "작년 11월 투자 받은 이후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모색 중이다. 디스민즈워 신작을 시작으로 엑스박스 기기 중심 협력을 지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또는 전통 게임사의 게임들이 블록체인 토크노믹스에 더 적합하다. 콘솔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위해 매우 중요한 기기라고 생각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 대표는 "2분기에는 더 개선된 실적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중국과 중동 지역,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업, 위믹스 플랫폼의 새로운 서비스 등 사업적 성과로 수십만 주주·투자자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9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46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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