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약 2년 만에 차기작 '크로노 오디세이' 추가 트레일러 공개

언리얼엔진5 활용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 구현…시간 조작하는 메커니즘도 특징

[사진=엔픽셀]

엔픽셀은 4일 오픈월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플레이어가 시간을 조작해 전투와 주변 환경을 재정의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이 특징이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광범위한 자유도도 특징이다. 여기에 포트나이트, 레지던트 이블, 블러드 본, 갓 오브 워 등에 참여한 크리스 벨라스코가 창조해 낸 몰입감 있는 사운드도 주목할 만하다.

영상을 통해 게임 내 등장하는 6개의 클래스와 전투 시스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내 특유의 메커니즘인 시공간 조작 기능도 영상에 등장했다.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진은 "크로노 오디세이는 MMORPG에 열정을 다하는 개발자들과 전 세계 열렬한 게임 팬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야심찬 프로젝트"라며 "우리는 MMORPG가 모험과 도전을 통해 잊지 못할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궁극의 장르로 생각하고 있으며, '크로노 오디세이'의 궁극적인 목표 역시 게이머의 열정을 불러 일으키고 평생에 잊지 못할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엔픽셀이 지난 2020년 11월 처음으로 공개한 차기작이다. 이후 그 해 12월 공식 영상이 공개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한동안 소식이 없었다. 그러다가 지난주 배봉건 엔픽셀 공동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추가 영상 공개 사실을 알렸고, 실제 티저 영상에 이어 이날 정식 트레일러 영상까지 공개됐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X·S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