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미첼 조, 6위로 마쳐…라일리·하디는 생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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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4-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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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2023 PGA 투어

  • 취리히 클래식 FR

우승컵을 같이 쥔 데이비스 라일리와 닉 하디(왼쪽부터). [사진=AP·연합뉴스]

임성재와 미국의 키스 미첼 조가 우승 사냥에 실패했다.

임성재·미첼 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합작했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 6위로 대회를 마쳤다. 30언더파 258타로 우승한 미국 듀오(닉 하디, 데이비스 라일리)와는 5타 차다.

임성재의 시즌 6번째 상위 10위 안착이다. 2주 연속 안착했다. 미첼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5위 이후 6경기 만에 시즌 4번째 상위 10위 안착을 기록했다.

이날은 포섬(공 하나로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성재-미첼 조는 1타 차 2위로 출발했다. 두 선수는 이날 호흡이 좋지 않았다. 8번 홀까지 버디 2개(1·8번 홀)로 버텼다.

그러나, 10번 홀, 12번 홀 징검다리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13번 홀 버디는 15번 홀 보기로 막혔다.

김시우·김주형 조는 이날 4타를 줄이며 공동 7위(23언더파 265타)에 위치했다.

안병훈·김성현 조는 공동 13위(20언더파 268타), 노승열·마이클 킴 조는 공동 19위(19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라일리·하디 조에 돌아갔다. 이날만 7타를 줄이며 258타를 쌓았다. 258타는 대회 72홀 최소타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미국의 패트릭 캔틀리이와 잰더 쇼플리가 합작한 259타였다.

라일리와 하디 모두 생애 첫 승이다. 두 선수는 각각 124만2700 달러(약 16억5000만원)를 받았다. PGA 투어 카드는 2년 연장됐다. 페덱스컵 포인트는 400점이다.

또한 오는 5월 열리는 메이저 대회(PGA 챔피언십)와 다음 해 제5의 메이저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초대됐다.
 

아쉬워하는 임성재.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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