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액의 기부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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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4-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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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모니마트일죽점 안성시에 이웃돕기 기부금 1000만원 쾌척

  • 시가지 주요도로 맨홀단차 정비 나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하모니마트일죽점이 경기 안성시에 이웃돕기 기부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고 17일 밝혔다.

일죽면에 소재한 하모니마트는 2021년에도 일죽면 취약계층에 라면과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한 바 있으며 울진산불 우크라이나 피해 전쟁 피해지원 유니세프 정기후원등으로 나눔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전달식에는 대표와 배우자 자녀가 참석해 온 가족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기부하였음을 알렸다.

타지역 출신인 하모니마트 김희동 대표는 “1910년에 외할아버지가 안성에서 국수공장을 운영하셔서 안성에 인연을 두고 지내다 2007년에 일죽면에 이주해 터전을 마련하게 됐다. 젊은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이었기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다”며 “뉴스를 보면 시설퇴소와 정부보호가 종료된 아동들이 자립을 하는데 정부지원이 부족한걸로 안다. 이번 기부금은 그런 보호종료아동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도록 쓰였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도 고액의 기부를 해주심에 감사하며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곳에 귀하게 잘 쓰겠다”고 했다.
◆ 시가지 주요도로 맨홀단차 정비 나서
경기 안성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가지 주요 도로인 중앙로와 장기로에 설치된 각종 맨홀을 정비한다고 밝혔다고 17일 밝혔다.

 맨홀 단차정비 사업은 맨홀이 포장면 보다 침하되거나 돌출되어 평탄이 없어 차량 통행 시 충격에 의한 소음·진동을 유발하는 △하수맨홀 35개 △상수맨홀 17개 △통신·전기맨홀 45개 총 97개소다.
 
 정비 방법은 맨홀 주변 포장 면을 원형으로 절삭 후 높이 조절 장치를 이용해 보수하는 것으로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통행 차량의 주행성 향상과 소음·진동에 의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량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불량맨홀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공사로 인한 불편함이 있더라도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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