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활성화 마중물"…장수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11 16: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장수군 사회적경제 '밀착 지원' 허브역할 기대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11일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역량 강화와 육성을 지원하는 장수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은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회 의장, 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사회적경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 경제를 지향하는 기업들의 네트워크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밀착 지원 센터로, 사회적경제 역량 강화 아카데미,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 홍보마케팅 및 판로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3년간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한다.

군은 이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으로 중간지원조직이 없어 불편함을 겪었던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예비 법인 및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장수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현재 장수군에는 마을기업 7곳, 사회적기업 6곳, 협동조합 23곳, 사회적협동조합 4곳, 자활기업 1곳 등 총 41개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에 설립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가 장수군의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줄 것”이라며 “우리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도시재생 지원센터 도시재생 뉴딜사업, 해외서도 ‘주목’

[사진=장수군]

장수군 도시재생 지원센터가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도지역으로 주목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및 문화 교류를 위해 방한 중인 멕시코팀이 장수군을 찾아 전북형 도시재생 사업지를 견학했다.

이날 멕시코 방문단 및 국제문화교류진흥원 담당자 등 9명은 장수군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장수한우지방공사, 식품클러스트사업단 등을 둘러보고, 황희정승골목길, 방촌공원, 장수향교, 논개사당 등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서는 1박 2일 동안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먹고, 장수군 관광지인 대곡리 한옥펜션에서 숙박을 하며 장수군 특산물과 관광지를 홍보하는 기회도 가졌다.

성대용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장수군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고 선진지 견학까지 와주니 더욱 자부심이 생기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재생을 목표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