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창립총회 개최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위한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본격 출범

세상을 바꿀 소프트웨어 인재, 경산에서 키운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창립총회 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 하고있다.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도시의 미래와 영속성을 위한 혁신의 엔진을 가동했다.

경산시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42경산을 이끌어 나갈 재단법인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창립총회가 10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추진단을 비롯해 이사회 임원 예정자,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본격적인 출발을 함께했다.
 
재단법인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설립되는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 교육기관 42경산의 성공적 운영과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 의결된 임원진 선임 및 이사장 선출, 재단설립취지서 및 정관, 사업계획서 등의 관련 서류를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승인요청을 하고 정식 법인 설립 절차를 거쳐 4월 중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초대 이사장은 삼성전자 전무를 역임한 現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이 선출됐다. 선출 소감으로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에꼴 42의 한국 캠퍼스로 서울에 이어 국내 두 번째인 42경산의 재단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다 많은 지역인재가 42경산을 통해 SW개발자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SW개발자 양성은 ICT산업 발전의 필수불가결한 과제이며 모든 해결방안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안착”이라고 강조하고 “ICT 벤처창업의 거점공간인 임당유니콘파크와의 연계를 청년도시 경산이 소프트웨어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두현 의원의 뚝심 있는 추진으로 올해 신규사업으로 확보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년 비학위 과정으로 3無(교수, 교재, 학비)를 기본으로 수동적으로 정형화된 기존 교육과 달리 학생들 간의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단계적인 과제 수행으로 실전 역량을 체득하게 된다. 임당 유니콘파크 준공 전까지 임시로 운영될 대구대 창파도서관 자유열람관은 리모델링 및 장비 구축을 9월까지 끝내고 올해 10월 1기 교육생 200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