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우리동네 늘 배움터는 학습 접근성이 낮은 읍·면·동 단위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다양한 주제로 원하는 시간대 집 근처에서 배울 수 있는 장점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0년에 12곳에 불과했지만, 비대면 운영에도 시민들의 신청 폭주로 2021년 25개소, 지난해 39개소로 급증했다.
시는 이달 10일부터 18개 지역, 45개소 우리동네 늘 배움터에서 83개 강좌를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어린이, 중장년층, 어르신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공예, 칼림바, 네일아트, 환경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750여명의 학습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학습기간이 짧아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난해 학습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습기간을 연장해 평균 15주를 진행한다.
시는 상·하반기로 나눠 11월까지 8개월여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싱크홀 사전예방…정밀조사 3단계 시행
익산시는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하수관로 및 하수맨홀에 대한 정확한 구조적 상태 판단과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3단계를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올해 12월 말까지 함열읍, 황등면, 금마면, 여산면 일원의 노후하수관로 99㎞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특수 CCTV촬영 기계를 사용해 노후하수관로의 구조적 결함 등급, 보수방법 등을 결정 후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설계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20년 이상된 노후하수관로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해마다 단계별로 사업비 373억원(국비 1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앙동, 모현동, 송학동, 국가산업단지, 영등지구등 노후 하수관로에 23.2㎞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올해 3단계 추진과 함께 추가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노후 지역의 하수관로를 정비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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