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이영 장관 27억원 신고...중기부 고위간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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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3-03-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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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억 오기웅 기획조정실장 2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고위 간부 최고 자산가는 이영 장관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 장관의 재산은 27억2567만원으로 파악됐다. 지난해보다 13억6787만원이 감소했다. 이해충돌 논란 등으로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전량매도, 매각, 백지신탁한 것이 재산 감소 이유다.
 
이 장관은 상장주식으로 HMM, SK, 대우건설, 섬성생명, 셀트리온, 카카오뱅크, 한화시스템, 현대모비스,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었다. 비상장주식으로 자신이 설립한 테르텐과 벤처캐피탈(VC) 와이얼라이언스를 갖고 있었다. 이들 상장·비상장주식 규모는 21억1131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재산 내역별로 살펴보면 △건물 17억700만원 △부동산 8004만원 △예금 13억3863만원 등이다. 채무는 4억원이다.
 
두 번째로 재산을 많이 신고한 이는 오기웅 기획조정실장이다. 오 실장 재산은 지난해보다 1719만9000원이 줄어든 20억6809만2000원이다. △건물 17억5000만원 △부동산 8060만원 △예금 4억5697만원 △증권 2억34만3000원 △채무 3억8661만1000원을 신고했다.
 
이어 조주현 차관(15억335만2000원),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5억8139만2000원), 변태섭 중소기업정책실장(5억1201만2000원)이 뒤를 이었다.
 
조 차관의 재산은 전년보다 1억2276만6600원이 늘었다. 이 실장은 5573만8000원이 증가했다. 변 실장은 422만4000원이 줄었다.
 
이번 조사에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중순에 임명된 임 실장은 이번 정기 신고 대상이 아니다. 임 실장이 지난 1월 수시공개에서 공개한 재산은 58억5457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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