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당국, TSMC의 美 자회사 증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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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키바라 켄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3-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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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SMC 홈페이지]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는 27일,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세계 최대 기업 TSMC(台湾積体電路製造)의 미국 자회사 TSMC 애리조나에 대한 증자를 승인했다. 투자심의위 발표에 따르면, 증자액은 35억 달러(약 4576억 엔)에 달한다.

 

중앙통신사가 이날 전한 바에 따르면, TSMC가 미국 자회사 증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SMC 애리조나는 현재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투자심의위는 이 밖에, 외국자본의 대만 투자 1건과 대만기업의 해외투자 5건을 각각 승인했다. 이 중 외자의 대만 투자와 관련해서는 독일계 풍력발전기업 윤린 홀딩스의 292억 2712만 5050대만달러(약 1260억 엔)의 증자를 승인했다.

 

대만기업의 해외투자는 EMS(전자기기 수탁제조 서비스) 기업 홍하이(鴻海)정밀공업의 멕시코 공장 증자(3억 6124만 7928달러)와 인도 공장 증자(5억 달러) 등을 승인했다. 홍하이의 멕시코 공장에 대한 증자는 전기자동차(EV) 부품 생산을, 인도 공장에 대한 증자는 스마트폰, 스마트폰 부품의 생산을 증강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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