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김용 쇼핑백 들고 나가는 것 봤다...출처는 김만배" 법정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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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희 기자
입력 2023-03-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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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욱 "김만배가 사법리스크 케어"

남욱 변호사가 28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뇌물 수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현장을 목격했다는 취지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8일 김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6차 공판을 열고 증인으로 나선 남욱 변호사에 대한 신문을 진행했다.
 
남욱 변호사는 김 전 부원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있는 유원홀딩스 사무실에 방문해 돈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쇼핑백을 들고 나간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남 변호사는 2021년 2월 4일 경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만나기 위해 유원홀딩스 사무실에 방문했을 때 김 전 부원장을 봤다고 말했다. 정민용 변호사와 고문실에 있던 그는 "손님이 올테니 나가있어라"는 유 전 본부장의 말에 정 변호사와 함께 바로 옆 흡연실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전 부원장이 유원홀딩스에 방문해 유 전 본부장이 있는 고문실로 향했고 10분 후 현대백화점 쇼핑백을 들고 나갔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흡연실 서쪽에 앉아 있었고 블라인드에 가려져 있지만 문이 투명 유리였다. 남쪽이 통유리여서 겨울임에도 더웠던 기억이 난다"며 "김 전 부원장이 들어갈 때는 빈손으로 들어갔다가 쇼핑백 끈이 아니라 윗부분을 잡고 나갔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검찰이 "고문실에 원래 쇼핑백이 있었던 것도 기억하나"고 묻자 남 변호사는 "고문실에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김 전 부원장이 빈손으로 들어가서 회색 꽃무늬 쇼핑백을 들고가는 건 정확히 기억난다"고 진술했다.
 
남 변호사는 김 전 부원장이 들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돈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김씨가 2020년 후반에서 2021년 초반까지 이재명 대표의 대통령 후보 경선 자금 명목으로 돈을 주길 주저했으나 독촉에 못 이겨 5억원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후 김씨가 더 이상 현금 마련은 어렵다는 취지로 "올해는 끝이다"고 말한 사실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남 변호사는 김씨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사법리크스 케어'를 담당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는 김씨가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이익을 얻는 대신 이 대표 측 사법리스크 관리를 해주는 이해관계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남 변호사는 "김만배가 2012년 초 사업을 돕기 위해 참여한 후 법조기자를 오래하면서 알게 된 고위 법조인들을 통해 작거나 큰 사건들을 무마했다"며 “2014년 6월경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측이 김씨에게 그런 부분을 많이 의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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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8억 약정건(700억 중 세금뺀 금액) 관련, 사건의 시발점은, 2020년 10월 30일, 노래방에서 유동규의 불법 강요에 심리적 굴복하여,김만배씨가 700억 정도 주겠다고, 허언으로 응대하고, 주지 않은 데서 출발한다고 판단됩니다.

    https://blog.naver.com/macmaca/22306301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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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8억 약정건(700억 중 세금뺀 금액) 관련, 사건의 시발점은, 2020년 10월 30일, 노래방에서 유동규의 불법 강요에 심리적 굴복하여,김만배씨가 700억 정도 주겠다고, 허언으로 응대하고, 주지 않은 데서 출발한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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