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공직자들과 탄소중립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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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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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회용품 사용자제, 대중교통 이용하기, 재활용 분리배출 등

  • '수원형 교육' 10개 사업 교육경비 44억 2870만원 교부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서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 조청식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과 수원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은 이재준 시장 집무실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서약했고, 모든 공직자도 서약서에 서명했다.
 
공직자들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하기 △주변 사람에게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안내하기 등을 실천할 것을 서약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가운데), 조청식 제1부시장(앞줄 왼쪽 두 번째), 황인국 제2부시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등 간부공무원이 실천서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탄소중립’은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 15일 수원시청과 영통구를 시작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두 달 동안 4개 구청, 사업소와 공공기관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든 공직자가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깨끗한 생활특례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민간에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형 교육’ 10개 사업 교육경비 44억 2870만원 교부
경기 수원시는 초‧중‧고등학교, 특수‧평생학교 등 총 205개교에 ‘2023년도 수원형교육’ 경비 44억2870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원형교육 지원사업’은 학교 안팎에서 수원시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올해는 △수원특례시와 함께하는 학교교육 지원 △1학생 1악기 뮤직스쿨(음악학교) △글로벌(세계) 다문화 특성화학교 △꿈이 있는 방과후 활동 지원 △수원형배움터 △경기 이룸학교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학교 △배움터지킴이 △초등학생 생존수영 강습 △초등학교 돌봄교실 지원 등 10개가 있다.
 
수원시 특색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수원특례시와 함께하는 학교교육 지원’ 사업에 14억120만원을, 정규 과정 안에서 악기를 교육하는 ‘1학생 1악기 뮤직스쿨(음악학교)’ 사업에 1억9347만원을 교부했다.
 
‘글로벌(세계) 다문화 특성화학교’인 7개교에는 2억원을 지원하고, ‘꿈이 있는 방과후 활동 지원’에 5억2666만원을 교부했다.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활동하는 ‘수원형배움터’를 운영 중인 8개교에 1억원을,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자원봉사 형태로 학생을 보호하는 인력을 배치하는 ‘배움터지킴이’ 사업에 3억4341만원을 지원했다.
 
4월에는 ‘경기 이룸학교’ 거점 학교에 1억원,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학교’인 남창초등학교에 5000만원을 교부할 예정이다.

또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학생 생존수영 강습’에 11억2400만원,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에 ‘초등학교 돌봄교실 지원’으로 3억9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학생들이 미래사회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2023년은 미래교육협력지구로 운영되는 사업의 첫해인 만큼 그동안의 마을교육 경험을 토대로 수원시만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혁신교육지구’ 명칭을 ‘미래교육협력지구’로 변경했다.

2023년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추진 목표는 ‘지역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자율성 강화를 통한 교육자치 구현(자율)’,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에 기반한 교육격차 해소(균형)’,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천’ 등 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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