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3월 중 가장 더웠다...낮 최고기온 2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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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03-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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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경기도 양평군 일대에서 열린 두카티코리아 2023 시즌오픈 투어 행사에서 참여한 라이더들이 봄맞이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꽃샘추위가 끝나고 따뜻한 날이 이어지면서 22일은 '역대 3월 중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일최고기온이 오후 2시 25분에 기록된 25.1도다. 서울 3월 일최고기온으로 역대 최고치다. 기존 최고치는 2014년 3월 28일 23.8도였다. 9년 만에 1.3도 높게 경신한 것이다. 

이날 각 지역 일최고기온은 △철원 23.4도 △춘천 24.8도 △원주 24.9도 △영월 27.6도 △충주 25.8도 △서산 24.7도 △홍성 24.4도 △양평 24.4도 △인제 25.2도 △홍천 25.5도 △태백 22.5도 △정선 26.0도 △제천 24.4도 △부여 26.3도 △세종 25.0도를 기록하며 지역별 3월 일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이외에도 △파주 22.7도 △대관령 20.3도 △수원 24.9도 △청주 25.8도 △대전 25.8도 등은 3월 일최고기온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이런 현상은 지난주 금요일인 17일부터 시작됐다. 고기압 영향 아래 날이 맑아 햇볕이 내리쬐면서 공기가 계속 데워져 왔는데, 이날 중국 상하이 쪽에서 발달해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과 일본 동쪽에 자리한 고기압 사이로 따뜻한 남동풍까지 불어 낮 기온이 크게 올랐다. 

23일 낮 기온은 평년기온보다는 높으나 22일보다는 2~5도 낮겠다. 24일은 23일보다 5도 정도 낮겠다. 이는 23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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