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진해군항제' 4년 만에 전면 개최'...창원시, 탄력적 교통 통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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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연진 기자
입력 2023-03-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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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터널, 장복터널, 진해구청 일원 교통 통제 및 무료 셔틀버스 운행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되는 진해군항제 기간 주말 상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주요 집입로에 탄력적으로 교통 통제를 실시해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창원시는 오는 25일부터 4월2일까지 개최되는 진해군항제와 관련해 교통편의 확보등에 중점을 두고 막바지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되는 진해군항제 기간 주말 상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진입로에 탄력적으로 교통 통제를 실시해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교통 통제구간은 안민터널 일원 2개소, 장복터널 일원 1개소, 진해구청 구청 일원 1개소로 축제기간 중 주말에 차량 정체가 시작되면 실시하며, 안민터널 방면 차량은 공단로(3500면), 장복터널 방면 차량은 두산볼보로(3000면), 진해 용원에서 오는 차량은 장천제2부두(1000면)에 주차를 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3개 방면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관광객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공단로(안민터널) 셔틀버스는 블루라인, 두산볼보로(장복터널) 버스는 옐로라인, 장천제2부두 버스는 레드라인으로 칭했다.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 후 돌아갈 때는 같은 색 라인 셔틀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또한, 시내에서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인의동 종점에서 진해루(해군교육사령부 정문), 경화역, 북원로터리를 순환하는 임시 시내버스를 주말 16대(15분 간격), 해군사관학교(평일 3대, 주말 8대)와 해군기지사령부(평일 1대, 주말 2대)를 오가는 시내버스도 운행하며 요금은 유료(현금 1500원, 교통카드 1450원)이다. 창원중앙역에서 북원로터리를 오가는 무료 관광버스도 주말 10회 운행한다.

이승룡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올해 진해군항제가 4년만에 개최되는 관계로 차량 정체가 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말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은 통제소 일원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창원시, 신혼부부 1433세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시 예산액 10억원, 1000가구 모집에 1433가구 신청 '성료'
 

[사진=창원시]

창원시는 신혼부부 1433세대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세자금 대출잔액 1.2퍼센트이내 최대 100만원까지 무주택 신혼부부에 지원하는 내용으로, 자녀가 있는 가정은 자녀 1명당 지원금에서 20퍼센트를 가산해 최대 1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구별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성산구 375건, 진해구 350건, 의창구 330건, 마산합포구 211건, 마산회원구 167건 순으로 집계됐다. 읍면동은 웅동2동 182건, 북면 150건, 사파동 123건, 월영동 104건, 의창동 72건 순으로 신청했고, 특히 사파동은 전년대비 57건이 늘어나 최다 증가했다. 

신혼부부는 외곽지 혹은 주택 밀집지역보다 신축아파트 혹은 대단지 아파트 지역의 주거 편리함을 추구하고, 간선도로 등 교통이 발달해 직주근접이 유리한 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무주택 신혼부부 4107가구에 31억원을 지원해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줬고, 올해도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계속 지원하고 있다.

신혼 3년차인 김 모씨는 “작년과 올해 신청해 지원을 받아 오고 있다”며, “특히 올해 전세금 대출이자가 크게 올라 걱정이 컸는데 시의 지원으로 숨통을 틜 수 있겠다”고 전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주택가격 상승, 대출이자 인상 등 내 집 마련 부담이 젊은 층의 결혼과 출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월 중 이자지원 신청서류의 적격 여부를 확인해 5월 중으로 지원금을 개인별로 입급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신규시책으로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입주예술인 공모
합성동 지하상가 내 문화예술 창작공간 상주 청년작가 모집
 

창원시는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성동 지하상가 내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입주예술인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은 2023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돼 올해 단년 사업으로 시행되며, 합성동 지하상가의 유휴상가 5곳에 5개팀의 청년예술인을 선정, 작업공간 제공과 전시 및 시민교육프로그램 운영 강사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경남 내 타 레지던시 입주 예정이 없는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의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로, 2명이상 4명이하로 구성된 팀원 중 1명 이상이 경남 도내 주소지로 되있어야 한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실험적인 청년 작가들의 많은 신청을 바라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성동 지하상가 내 청년 문화예술 창작공간 운영 및 연말 상가와 연계한 아트페어 개최로 청년 작가의 활동 홍보와 더불어 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산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공동사업 추진
2023년 가야문화권 박물관협의체 교육개발지원사업 선정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전경사진[사진=창원시]

창원시는 2023년 국립김해박물관 가야문화권 박물관협의체 공동사업에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신청한 교육개발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가야문화권 박물관협의체의 활성화와 효율적인 가야사 연구, 전시 및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 국립김해박물관에서는 유관기관과의 공동사업 및 교육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개발 공동사업은 ‘박물관에 숨겨진 가야 보물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전시돼 있는 가야토기를 활용한 미션 형태의 체험활동으로 추진되며, 마산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야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활동지와 배 모양 토기 체험 키트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에도 가야문화권 박물관협의체 공동사업으로 선정돼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현동 유적에서 출토된 가야유물을 중심으로 고대 가야의 교류관계를 살펴보는 ‘가야의 또 다른 항구, 현동’ 특별전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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