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 마비된 산모 가정에 청주시, 복지역량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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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3-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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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4나눔사업·기부美서비스 등 시 후원사업 적극 연계

이란성 쌍둥이인 하준이와 예준이.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지난 7일 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 마비 증세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대 부부의 가정에 모든 지원 사업을 총동원해 도울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1004나눔 기금’과 ‘365! 두드림 긴급지원사업의 긴급생계비’ 지원을 검토 중이며, ‘청주페이 앱을 통한 기부美 특별모금’도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페이 앱 ‘기부미(美·아름다운 기부)’ 서비스를 통한 특별모금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는 자녀 출생등록 시 각종 출산지원 서비스 및 아동 관련 수당, 보건소 지원항목 등을 일괄 신청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긴급지원을 연계해 분유 등 양육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해당 가정을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지속해서 생활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겹쌍둥이 가족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지낼 수 있도록 시의 복지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시민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페이 앱 기부美는 1000원 이상 청주페이 충전 잔액을 이용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간편 기부 서비스로, 청주페이 앱에서 도움을 주고자 하는 대상가구를 클릭하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기부 시,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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