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MWC 2023서 'OLED' 기술 체험 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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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02-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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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WC 2023 첫 공개 전시…폴더블, IT, 오토모티브 등 체험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통한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에 5년 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OLED를 통한 초연결’로 첫 공개 전시다. 전시장은 크게 △폴더블 체험존 △IT 체험존 △오토모티브 체험존 등으로 나뉜다.
 
폴더블 체험존은 폴더블, 슬라이더블 등 차세대 폼팩터(외형)를 전시했다. 폴더블 OLED가 실제 20만회 이상 폴딩에도 문제없이 작동하는 모습을 비롯해 독자 기술인 UTG(폴딩 가능한 커버윈도우)의 접지 부분에 강한 압력을 가했을 때 깨지지 않는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간은 ‘닥터 OLED의 괴짜 실험실’이다. 다양하고 색다른 실험을 통해 삼성 OLED의 방수성, 내구성, 가벼움 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어항 속에 넣어둔 갤럭시Z폴드4를 원격으로 제어해 물고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이를 현상해 소장할 수 있다. 관람객은 OLED의 방수 성능을 체험하게 된다. 또 유해 블루라이트만 보여주는 필터를 활용해 숨은 글씨를 찾는 체험이 있다. OLED의 블루 라이트 저감 특성을 확인하는 코너다.
 
이와 함께 IT존은 어두운 조명으로 전시 공간을 조성해 OLED가 자랑하는 선명한 색상의 화질을 극대화했다. 오토모티브 체험존의 경우 미래 자율주행차를 형상화한 운전석에서 34형 디지털 콕핏용 디스플레이를 경험해볼 수 있다.
 
최순호 중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소비자가 삼성 OLED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전시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모든 영역에서 OLED를 경험하고, 하나의 세계로 연결할 수 있도록 강력한 OLED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전경 [사진=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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