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김기현 이제라도 사퇴해야…지지율 유지 쉽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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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수습기자
입력 2023-02-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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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KTX 땅 투기 의혹 계속 집중 포화…"보수정당 재건 뜻 있는 후보와 연대"

황교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23일 오후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7일 경쟁자인 김기현 후보의 향후 지지율 전망에 대해 "다른 분들이 지원해서 올라간 표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불과 몇 달 전에는 김기현 후보가 몇 위였냐. 1위가 아니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결국엔 주변 분들이 많이 도와줘서 (1위가) 된 것인데 이런 권력형 비리 의혹이 국민들, 당원들에게 알려지면 어떻게 될까"라고 반문했다. 

황 후보는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에 대해 "엄청난 이익도 문제지만 더 문제인 것은 멀쩡하게 계획된 도로가 변경됐다(는 점이다). 이건 우연히 생기는 일이 아니지 않냐"며 "본인이 해명하고 방법은 사퇴밖에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황 후보는 또 다른 당권주자인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당대표가 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는 "안 후보는 제가 알기로는 후보 중 가장 열심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금은 국회의원을 뽑는 게 아니라 당대표를 뽑는 것"이라며 "당이 이 색깔, 저 색깔 뒤섞여서 짬뽕이 되면 국민들이 결과적으로 선택을 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가 우리 당에 들어오신 지 얼마나 됐나. 그전에는 (현) 더불어민주당에 있었고, 새로운 당을 만들어서도 다 우리 당을 공격하는 당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는 자신의 향후 지지율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처음에는 (지지율) 최저로 출발했었다. 제가 총리를 마치고 나서는 국민들에게 알려질 일이 없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일을 해도 보도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제는 TV 토론 등을 통해 제가 이야기하는 것이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알려지고 있지 않냐"며 "여론조사상으로는 가장 바닥에서부터 굉장히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다른 후보와 연대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정통 보수 정당을 재건하자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면서 "만약 제가 결선에 올라가지 못한다면 정통 보수 정당을 재건하는 데 뜻이 있는 분하고 함께 해야겠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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