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고' 유퀴즈 측 "다음주 다시 방송...시청자·장미란 자기님께 죄송"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측이 방송사고에 대해 공식입장을 냈다.

23일 tvN 측은 '유퀴즈'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한 후 "182회는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해 마스터 입고가 늦어졌고, 그로 인해 본방송이 중단되고 지난주 방송분이 대신 송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라며 사고가 발생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방송되지 못한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자기님의 방송분은 차주 수요일인 오는 3월 1일 오후 8시 40분 183회 본방송 시간에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장미란 자기님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점을 감안해 시청자 여러분께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큰 실수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또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해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유퀴즈'를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출연해 주신 장미란 자기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앞서 182회 장미란 편이 방송되던 중 갑자기 전 회(181회)에 출연했던 건축가 승효상 편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유퀴즈' 방송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바랍니다'라는 자막으로 상황을 알렸다. 

하지만 방송이 재개되지 못하자 다시 '오늘 유퀴즈 방송은 방송사 사정으로 중단됨을 알려드립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송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는 자막을 송출한 뒤 방송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