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워치스키 유튜브 CEO 사임…후임에 닐 모한 CPO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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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3-02-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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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워치스키 유튜브 전 CEO[사진=연합뉴스]

수잔 워치스키 유튜브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다.

워치스키 CEO는 16일(현지시간) 유튜브 공식 블로그에 올린 게시글에서 "구글에서 약 25년을 보낸 오늘 유튜브 CEO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내가 열정을 갖고 있는 가족과 건강, 그리고 개인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춘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워치스키는 구글 입사 후 광고, 제품 설계·구축과 마케팅 등 영역에 주력해왔다. 이어 2014년 유튜브 CEO에 올라 9년간 구글 CEO를 역임했다.

워치스키 후임자로 유튜브의 닐 모한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내정됐다. 워치스키는 "(닐 모한이) 당사 제품과 사업, 창작자·이용자 커뮤니티, 임직원에 대한 놀라운 감각으로 유튜브의 훌륭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분간은 모한 CEO에 인수인계 등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워치스키는 "단기적으로 닐 지원하는 과정에서 유튜브 팀과 작업하고 팀 구성원을 코칭하고 창작자와 만남 등을 포함하는 전환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구글·알파벳에서 자문 역할을 맡기로 순다르 구글 CEO와 합의했다"며 "구글·알파벳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조언과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수년 간 다양한 경험을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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