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작은 영웅들과 식사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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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3-02-1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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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 시장,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설작업 진행한 공직자에게 고마움 표해

  • 박수근미술관 개관 20년 특별전 방문

[사진=육동한 시장 페북 캡처]

육동한 춘천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은 영웅들과 식사를 함께했다고 밝혔다.

육 시장은 "제설트럭 및 굴삭기 기사님, 도로관리와 보수 관련 공직자 등 서른세 분과 식사를 같이 했다면서, 눈이 잦았던 올겨울 내내 시민 안전만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한마디 불평이나 요구 없이, 한차례 사고도 없이, 묵묵히 제설작업을 감당하신 참일꾼"이라며 격려했다.

이어 육 시장은 "심지어는 차도 변, 골목길, 언덕 등의 위험요인 제거에 주말도 반납하고 했었다"면서 "시 제설 행정에 부족함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말없이 헌신한 이분들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고 "또 눈이 온다면 이들은 다시 시민 곁으로 무조건 달려갈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육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일기사식당>이란 제목으로 "이제 사장님은 우리와 가족이 된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뜸하면 서로 안부를 확인하거나 다시 들리게 되지요"라며 "오늘 새벽도 그랬습니다. 모든 시민과도 그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라고 강조했다.

이어 육 시장은 식당에서 "시내버스 공용차고지에서 운행나가는 기사님들 한분 한분 손을 잡습니다. 이른 시간 저의 등장이 반가워들 해주어서 제가 참 고마웠다"고 말하며 "그런데 부족해 보이는 차고지식당 식단이 마음에 걸립니다. 어찌해야 할런지요?"라고 가슴 아파했다.

[사진=육동한 시장 페북 캡처]

육 시장은 < 楊口 박수근 그리고 임경순 >란 제목으로 "주말 일정 중 빈 시간 냅다 양구로 달렸다"며 "제 영혼의 안식처 박수근미술관 개관 20년 특별전이 있는 오늘은 특별히 넉넉하게 박수근을 누렸다"고 전했다.

이어 "미술관에서 박수근을 보면 제 본향이 어김없이 양구로 바뀌어 버린다"며 "불세출의 3선 군수 고 임경순, 눈이 남아있는 산소에 올라 젖은 잔디 위에서 술 한잔 올리고 절을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가신지 15년 기일 무렵 빠지지 않고 왔었는데 작년에 못 왔다면서, 고 임경순 군수는 21년 전 박수근 미술관을 만드셨고 오늘 저는 두 분을 다 만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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