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폭스바겐 전기차 'ID.4' 신차용 타이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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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3-02-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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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의 전기 SUV 모델 ‘ID.4’에 신차용 타이어(OE)로 ‘크루젠 EV HP71’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폭스바겐 ID.4는 준중형 SUV 시장에서 동급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상품성을 보이며 독일을 포함한 유럽 10개국에서 유럽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2022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ID.4에 공급할 크루젠 EV HP71는 기존 주력 제품인 크루젠 HP71을 전기차에 적합하도록 재구성한 제품이다.

고분산 정밀 실리카를 사용해 승차감과 제동성능을 한껏 끌어올렸으며, 일반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해 높은 주행안전성을 갖췄다. 여기에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dimple) 설계로 분산시키는 ‘타이어 소음 저감기술’ 적용했고,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전기차 최적의 성능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완성차 브랜드들의 전기차 공급이 확대되면서 금호타이어도 전기차 성능을 극대화하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힘쓰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해 연구개발을 이어가는 등 선도적인 제품 출시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해 전기차 OE 타이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기아 ‘EV6’에 전기차용 타이어를 신차형 타이어로 공급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 크루젠 EV HP71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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