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경영주 레시피로 히트상품 만든다

모델이 '딜리셔스 레시피 콘테스트' 홍보 포스터를 들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가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 실행을 위해 가맹점주들과 머리를 맞댄다.

이마트24는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가맹점 경영주를 대상으로 ‘딜리셔스 레시피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24 가맹점 경영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를 응모한 경영주 모두에게 참가상(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1등부터 3등으로 선발된 레시피는 상금(1등 100만원, 2등 60만원, 3등 40만원)과 함께 실제 상품으로 상반기 중 출시될 계획이며 론칭 상품 매출에 따른 로열티(최대 1억원)를 해당 경영주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레시피 콘테스트에는 각 가맹점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영주는 카카오톡 ‘이마트24 레시피 콘테스트 챗봇’을 추가한 후 이달 말(1월 31일 24시)까지 레시피 내용과 실제 음식 사진을 챗봇에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본사 임직원 투표를 통해 본선 진출 레시피가 선정된다. 이후 다음 달 중순께 각 지역사무소별로 선발된 2~6개 가맹점 경영주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지역사무소 임직원들이 블라인드 현장 평가를 진행한 뒤 최종 3개 레시피를 결정하게 된다.

최은용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