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CMG, 설 맞이 홍보영상 세계 각지 랜드마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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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
입력 2023-01-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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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MG]


중국 최대 명절 춘절(春節, 중국의 설)이 다가옴에 따라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의 춘완(春晩) 홍보영상이 전 세계 1600개가 넘는 야외 대형 스크린과 극장 스크린을 통해 방영되고 세계 여러 랜드마크를 장식하고 있다.   

현지시간 20일 18시50분, 음력 섣달 그믐날을 하루 앞두고 CMG가 제작한 설 라이트쇼가 두바이의 유명 랜드마크이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할리파에서 펼쳐져 세계 중국인들에게 설 축복을 전했다. 

올해 CMG 설 라이트쇼는 '사상+예술+기술'을 창작이념으로, 8K화질로 안경 없이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오토스테레오스코피 효과를 냈으며 화려하고 멋진 라이트쇼를 연출하였다. 

라이트쇼는 제1편 천년을 울린 낙타의 방울소리 '일대일로'의 새로운 장, 제2편 천년의 옛도시에서 펼쳐진 스포츠 성회, 제3편 CMG의 춘제 세배로 진행되었다. 

CMG는 2020년부터 해마다 설 기간 두바이 에마르그룹과 협력해 춘제 라이트쇼를 진행해왔다. 부르즈 할리파의 CMG 라이트쇼를 관람하는 것은 설에 대한 아랍에미리트연방에 있는 중국인의 공동의 기억으로 되었다. 

더 많은 관광객이 멋진 시청각의 향연을 누릴수 있도록 부르즈 할리파는 음력 섣달 그믐날인 두바이 현지시간 21일에 또 다시 CMG라이트쇼를 펼친다. 

두바이 도심에 자리해 있는 부르즈 할리파는 높이가 828미터이며 외벽이 전부 세계 최대의 LED 스크린으로 되어 있다. 

이 외에도 CMG의 춘완(설 특집방송프로그램) 홍보영상이 현지시간으로 20일 최초로 뉴욕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물들였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5번가 주요 입구에 대형 스크린을 가설해 춘완 홍보영상을 순환 방송했으며 많은 미국 언론기자들이 현장에서 이 광경을 촬영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또 86층 전망대에 중국코너를 마련해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이날 밤 중국홍을 밝혀 토끼해를 맞이했다. 

1931년에 완공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뉴욕의 랜드마크로 해마다 약 400만명에 달하는 세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CMG 춘완 홍보영상은 미국 남자프로농구 경기장에서도 스크린을 통해 전해지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한편 1월 21일 중국 춘제(설 명절)에 즈음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있는 오스탄키노타워가 "중국 레드"로 꾸며졌다. CMG의 춘완 로고가 최초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이 건물에 등장했다. 

이는 오스탄키노타워에서 처음으로 중국 춘제를 테마로 한 라이트쇼를 선보이는 것이다. 모스크바 하늘 아래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중국홍을 배경으로 CMG 춘완 마스코트 "투위안위안" 이 타워에서 즐겁게 뛰놀며 러시아 달력 기준 새해를 방금 맞이한 모스크바 시민들에게 또 한번 명절 축복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타워에는 중국어와 러시아어로 된, "러시아는 중국 인민들의 설 명을 축하합니다"와 "상서로운 계묘년"이라는 축복 메시지를 선보여 중러 양국 인민들이 함께 새봄을 맞이하고 우의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967년에 세워진 오스탄키노타워는 세계 최초의 500미터가 넘는 건물이자 유럽의 최고 건물이다. 이번 중국 춘제 테마 라이트쇼는 1월 27일까지 지속된다. 

CMG에 따르면 춘완은 베이징 시간으로 21일 저녁 8시부터 방송된다. 

토끼의 해 춘완 프로그램은 "융성발전하는 새시대 중국, 나날이 좋아지는 아름다운 생활"을 주제로 하며 노래와 무용, 연극, 재담, 단막극, 무술, 서커스, 어린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CMG의 9개 TV채널과 10개 라디오 채널, 6개 뉴미디어플랫폼에서 동시에 생중계한다. CGTN은 68가지 언어 플랫폼을 이용하여 세계 170여개 나라와 지역의 700여개 언론사와 함께 춘완을 생방송하거나 춘완을 보도한다. 

2023년 춘완은 여러 가지 혁신기술로 멋진 무대를 만들게 된다고 CMG는 소개했다. 

올해 춘완은 4K/8K, AI, XR 등 신기술을 대량 활용하고 "사상+예술+기술" 융합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세계 중국인들에게 사상성과 예술성, 관상성이 있고 하이테크놀러지를 충분히 활용한 버라이어티쇼를 선물할 전망이다. 

올해 춘완은 최초로 "8K초고화질+오디오비비드" 방식으로 생방송을 진행하며 최초로 중국이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8K초고화질 카메라로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XR과 A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생동감있는 가상무대를 만들게 된다. 5G클라우드 연결기술로 온라인에서 현장을 연결한다.  프리앵글 초고화질 촬영시스템으로 스마트 인터리브 기술을 활용하여 "시공간의 변화"와 "정지화면"등을 쾌속 생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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