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학부·대학원생 연구팀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지능형 사이버 공격 대응법 제안

서울 성북구 보문로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사진=성신여대]

성신여대(총장 이성근)는 융합보안공학과 학부생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논문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인 '컴퓨터스 앤드 일렉트리컬 엔지니어링' 1월호에 실렸다고 10일 밝혔다.

논문 주제는 '지능형 지속 위협 기반 사이버 공격 대응을 위한 빠르고 효율적인 침입 탐지 프레임워크의 성능 평가'다.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석사과정 박나은(제1저자)·이유림·주소영·김소연·김소희 학생과 융합보안공학과 4학년 박주영·김서이 학생이 공동으로 작성했다. 이일구 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 교수가 지도교수이자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논문은 지능형 지속 위협(APT) 공격과 같은 사이버 공격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악성 메일·문서를 이용하는 지능형 사이버 공격을 미리 탐지할 방법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박나은 학생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좋은 연구 성과를 거둬 매우 뜻깊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이일구 교수님과 공저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