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첫 행보는 '현장'…"회사 발전의 근간은 직원"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지난 2일 서초WM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의 취임 첫 행보는 '현장'이었다. 하나증권은 강 대표가 지난 2일 서초WM영업점을 방문하고 현장 소리를 청취했다고 5일 밝혔다.

강 대표는 지난 2일 취임 후 서초WM 영업점을 찾아 임직원과의 미팅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세밀하게 청취하고 건의사항 등 WM영업 활성화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하나은행 법조타운골드클럽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자리를 가지며 그룹 협업에 대한 비전도 함께 공유했다.

강 대표는 "회사 발전의 근간은 직원에 있다"며 "모두가 하나돼 즐겁게 일하는 열린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리테일, WM, 기관 영업 등 영업 전 부문을 두루 경험한 현장 전문가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영업부문 전반에 대한 이해도에서 비롯됐다.

취임사에서도 행원필자이(行遠必自邇) 등고필자비(登高必自卑)를 인용해 가장 낮은 자세로 임직원을 만나고 언제든 현장으로 달려갈 준비가 돼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강 대표의 현장 행보는 서초 WM을 시작으로 전국 영업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