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3서 'C랩 전시관' 운영…역대 최다 29개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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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12-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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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사내벤처 과제 4개, 외부 스타트업 8개 전시…CES 2023 혁신상 多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올 한해 C랩이 육성한 사내벤처와 외부 스타트업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8일 CES 2023에서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임직원 대상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의 우수 과제 4개와 외부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 8개를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2016년 첫 CES 참가를 시작으로 8회 연속 C랩 인사이드의 우수 사내벤처 과제를 뽑아 선보이고 있다. 이번 C랩 인사이드는 메타버스와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과제가 선발됐다. CES 관람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사업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투자 및 사업 협력 상담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C랩 스타트업은 CES 2023 혁신상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2개 최고혁신상과 27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기존 최다 수상 기록인 지난해에는 22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C랩 전시관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8개사 중에는 △뉴빌리티 △포티파이 △엔닷라이트 △셀리코 △플라스크 △뤼튼테크놀로지스 △카티어스 등 7개사가 혁신상을 받았다.
 
또 C랩 인사이드에서 스핀오프 한 스타트업 및 C랩 아웃사이드를 졸업한 스타트업 18개사도 2개의 최고혁신상과 20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시각장애인용 촉각 디스플레이 '닷'은 최고혁신상과 혁신상 2개를 수상했고, 메타 뮤직 시스템 '버시스'도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역대 최다인 29개의 CES 혁신상 수상으로 C랩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았다"며 "C랩 스타트업이 해외로 적극 진출해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당시 삼성전자 C랩 전시관 모습[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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