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5060 퇴직자에 3000개 경력형 일자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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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조현미 기자
입력 2022-12-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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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시행

세종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사진=아주경제 DB]


#. A씨(60)는 21년간 화훼·조경 분야에서 일하다 퇴직했다. 경력을 살릴 일자리를 찾던 중 인천시 경력형 일자리 사업인 '실내정원관리사'에 참여해 중소기업·비영리기관 사무실에서 정원 조성과 관리 업무를 맡았다. 여기서 일 경험을 쌓은 A씨는 현재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오피스가드너 양성과정 강사로 재취업해 활동 중이다.

28일 고용노동부는 내년 1월부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력형 일자리는 만 50~69세 미취업자에게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해 일 경험과 민간 일자리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부가 각 자치단체가 만든 사업을 심사해 일자리를 선정한다. 내년에는 123개 자치단체에서 455개 사업이 3000명 규모로 추진된다.

제공 일자리는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과 산업안전 컨설팅, 소상공인 금융상담, 드론 환경감시단, 귀농·귀촌 대상 농기계 사용법 교육, 농업 컨설팅, 도시정원 조성·관리 등이다.

중장년 미취업자 가운데 담당업무 관련 전문자격이나 일정 이상 경력을 가진 사람이 대상이다. 근무 기간은 최대 11개월로, 4대 보험 가입과 최저임금 이상 임금을 제공한다. 주 평균 32시간을 근무하면 매달 166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내년 1월부터 각 자치단체나 장년워크넷 누리집에서 받는다.

내년부터는 중장년내일센터에서 모든 참여자에게 생애경력설계 등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사업 참여자 3089명 가운데는 1015명이 민간 일자리 취업에 성공했다. 아울러 참여 횟수는 생애 중 최대 2년으로 바뀐다. 

하형소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경력형 일자리 참여자는 산업 전환에 따른 새로운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면서 "5060 퇴직자들이 공공 일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고 민간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게 디딤돌 일자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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