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이씨, '차오름 콘서트' 봉사활동 3년 만에 재개

[사진=오제이씨]

제관업체 오제이씨가 중단했던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23일 오제이씨는 이달 16일 안산 능길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진행한 '차오름 콘서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오제이씨는 팬데믹 이전부터 ESG 경영을 선포하고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위드코로나 상황에서는 격월로 안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영화감상, 외부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일시 중단하고, 기부를 진행해 왔다.

송성근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아이들의 축제 차오름 콘서트가 재개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 아이들이 사회에 보탬이 되는 구성원으로 잘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제이씨그룹은 창업주 송태진 회장이 1973년 경포주철주식회사로 시작해 1979년 매일제관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금속 포장용기 사업으로 출범해 서울 본사와 울산, 안산, 전주에 거점을 두고 스틸 캔과 스틸 드럼(이상 '패키징' 부문), 휴대연료(에어로졸)와 주방용품(이상 '유통' 부문)을 제조·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패키징과 유통 부문의 양 사업부 체제를 전문성과 특화된 개발방향에 맞는 조직으로 재구성하고, 외부환경 변화에 더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효과적인 경영체제를 위해 회사를 오제이씨㈜와 ㈜오제이씨커머스로 인적 분할했다.

오제이씨는 친환경 에코 캔과 청정 드럼의 개발로 기존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오제이씨커머스는 휴대연료와 스토브 시장에 디자인을 가미한 신개념 제품을 출시했다.

이 밖에도 주방용품과 캠핑용품의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며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플라스틱 패키징 사업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