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빛낸 관광벤처기업 42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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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12-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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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관광벤처의 날 개최…시상식·주요 성과 공유

[사진=한국관광공사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42개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한다. 

관광공사가 지원하는 벤처기업 중 2022년 연간 기업별 매출실적, 고용창출, 관광산업 기여도 등 성과 평가에 따라 6개 부문으로 구분·선정된 기업들이다. 
 
6개 부문은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성장관광벤처 8개 사, 초기관광벤처 8개 사, 예비관광벤처 3개 사, 총 19개 사)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6개 사)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6개 사) △관광플러스팁스(2개 사)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3개 사) △관광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6개 사)이다.

이중 성장관광벤처 기업성장 부문 및 일자리창출 부문과, 초기관광벤처 부문,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의 최우수 4개 기업은 문체부 장관상을, 그 외 38개 기업은 관광공사 사장상을 받는다.

이학주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관광기업의 해외진출, 네트워킹, 디지털 전환 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보였다"며 "내년엔 일본지역에도 관광기업지원센터 신규 설립을 추진, 우수 관광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돕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성장관광벤처 기업성장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기업은 ㈜트래블메이커스다.

이 업체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워케이션 등과 관련한 장기투숙 시스템을 개발, 업무와 여행을 융합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초기관광벤처 부문에서는 ‘㈜비루트컴퍼니’가 자전거여행을 위한 친환경 포장·운송 보관 서비스인 ‘그린팩서비스’를 선보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터글로벌’은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업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한류스타와 팬을 연결해주는 ‘후즈팬 빌리지 서비스 연계 O2O 플랫폼’ 사업을 운영, 베트남 진출과 3분기 기준 수출액 24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기술 보유기업 중 관광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기업이 참여하는 관광플러스팁스 부문 최우수상은 숙박·레저·외식업계 대상 관광 디지털 예약관리 솔루션을 제공한 ‘테이블매니저’가, 관광 육성(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은 호텔업 종사자 대상 스마트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두왓’이 각각 수상하게 됐다.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서는 지역 여행(패스파인더, 최우수상), 무장애 여행(해피쿱투어협동조합, 우수상) 등 관광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사업 아이템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서는 국립춘천숲체원과 연계한 힐링테마상품(주식회사 필드쉐어, 최우수상), 농촌 체험관광 서비스 플랫폼(액티부키 주식회사, 우수상)과 같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요가 크게 증가한 힐링 테마형 관광 서비스들이 주목받았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2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2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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