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운영비 낮추고 만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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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수습기자
입력 2022-12-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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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어린이집 원아들이 과거시험 역사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가까운 거리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한 개 어린이집처럼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아어린이집 시행으로 어린이집 운영비는 줄어든 반면 참여 아동 비율이 높아졌다. 현장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놓은 보육사업 대표 브랜드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3~5개 어린이집이 원아 모집부터 교재·교구 활용, 보육 프로그램·현장학습 기획·운영 등을 공동으로 한다.
 
지난해 8월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했다. 시범운영은 8개 자치구에 있는 14개 공동체·58개 어린이집에서 이뤄졌다. 올해는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40개 공동체·160개 어린이집이 참여 중이다.

올해 7월 기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160곳에 다니는 어린이 비율은 3.9%로 1년 전(3.6%)보다 늘었다. 가정어린이집 45곳 원아 수는 774명으로 사업 참여 전(703명)에 비해 10.1% 증가했다. 물품 공동구매·행사 공동 개최 등으로 1억4700만원 상당 비용 절감 효과도 있었다.

시가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씩 설문·면접조사한 결과 2021~2022년 사업 만족도(100점 만점)가 원장은 88.2점에서 88.5점, 양육자는 85.8점에서 86.8점, 교사는 76.3점에서 79.4점으로 각각 올랐다.

사업 참여가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5점 만점)는 의견도 4.0점에서 4.1점으로 상승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보육 현장 내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다양한 수업 운영 등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20개 공동체를 추가 선정해 사업을 양적·질적으로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성과와 경험을 공개한다. 성과보고회는 서울시 유튜브에서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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