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환경과 물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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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11-3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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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장, 자신의 SNS 통해 "하수 재이용수 삼성 반도체 산업현장에 공업용수로 공급 할 것" 밝혀

  •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학생 만족도96.7%...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 돼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용인·화성·평택·오산에서 나오는 하수 재이용수 47.4만톤을 삼성 반도체 산업현장에 공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하수를 처리한 ‘하수처리수’가 이제 첨단반도체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 3년 전 우리 시와 한국환경공단, 하수공급 기업이 맺은 업무제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중앙정부, 하천을 공유하는 지자체, 반도체 기업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수원·용인·화성·평택·오산에서 나오는 하수 재이용수 47.4만톤을 삼성 반도체 산업현장에 공업용수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방정부는 기업으로부터 공급비용을 받아 도시 살림에 보탬이 되고, 기업은 안정적인 공업용수처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후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과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초순수 기술개발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빗물 이용 확대와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는 중수도 시설 확충을 통해 환경과 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했다.

[사진=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한편,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에 대한 학생·교사·학부모의 만족도가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학교사회복지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수원시가 학생 299명, 학부모 200명, 교사 200명 등 총 699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이용자 실태조사’를 한 결과, 학생의 96.7%(매우 만족 85%, 만족 11.7%)가 “우리 학교 학교사회복지실 활동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도는 학생 집단이 가장 높았고, 학부모(91%)와 교사(94.5%)의 만족도도 90%가 넘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의 96%가 “학교사회복지실 활동이 즐거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96.6%는 “학교사회복지실이 모든 학교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사회복지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해주신 수원시 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학교사회복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뚜렷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사회복지사가 우리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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