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재생 가능 에너지에 관한 연구 및 창의적 활동의 발전 속도 차이가 산업에서의 연구 및 창의적 활동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위원회가 지정한 8가지 신재생 에너지원 중 하나인 태양광과 풍력은 지난 30년 동안 가장 많은 연구 및 창의적인 활동이 이루어진 분야다. 그러나 최근 그 활동이 줄어들고 있는 이유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에 관련된 기술개발이 성숙해짐에 따라 이 산업에서 가장 풀고 싶어했던 복잡한 기술적 난제들과 도전 과제들이 해결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양발전은 매우 집약적인 에너지 밀도를 가져 완전한 활용이 가능할 경우 가장 유망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현재 기술 수준이 일정 궤도에 오르지 않아 기술 발전에 있어 가장 성숙도가 낮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 꼽혔다.
클래리베이트의 스태핑 및 지속가능후원회 임원인 티파니 쇼는 “본 보고서는 ‘UN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9: 산업, 혁신, 인프라’에 대한 클래리베이트의 노력의 일환”이라며 “해당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의 출시와 개발에서 글로벌 연구와 혁신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고, 현재의 격차, 추세 및 후속 연구가 필요한 부분을 식별하면서 인류가 현재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래리베이트의 IP 및 혁신 연구 수석 분석가 겸 부사장인 에드 화이트는 “미래 세대를 위한 거주 및 지속이 가능한 행성을 확보하는 것은 가장 시급한 글로벌적 관심사 중 하나”라며 “클래리베이트의 이번 보고서는 우리가 연구하고자 하는 것과 실제 활동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혁신적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 보고서는 자금조달자, 기업, 정부 및 연구원이 재생 가능 에너지원에 대한 연구 및 생태계의 현재 상태와 미래 모습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산업 관련자들은 이와 같은 보고서를 참조해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보다 빠르게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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