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784' 업무환경은 어떻게 조성했나…'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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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2-11-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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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과 업무 문화 바꾸는 IT디자인 인사이트 공유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디지털 분야 예비 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네이버는 일상과 업무 문화를 바꾸고 있는 IT디자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 설계 총괄은 '증강된 삶(Augmented Life)'을 위한 IT 디자인의 중요성과 네이버 서비스에 담긴 디자인 철학에 대해 설명한다.

김 총괄은 "온오프라인 구분이 명확했던 과거와는 달리 컨버전스 시대에는 현실공간 속 온라인 경험이 확장되는 것이 자연스럽고, 오프라인 경험도 온라인 경험으로 합쳐지고 있다"며 네이버가 IT 기술들을 서비스에 녹이며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괄은 "사용자의 근본적인 요구와 새로운 기술을 잘 연결해 주는 것이 디자이너들의 역할이며, 이것이 잘 동작할 때 비로소 '혁신'이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 가지 세션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워크(Work)' 세션에서는 네이버의 신사옥인 '1784'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네이버 디자이너들의 역할을 공유한다. 로봇과 함께하는 신사옥에서 로봇이 행동하는 방식, 동선, 인터페이스 등을 비롯해 사용자 경험(UX)이 설계된 방식 등에 대한 실무 디자이너들의 인사이트가 공유된다. 

'라이프(Life)' 세션에서는 클로바노트, 클로바케어콜 등 인공지능(AI)과 사람의 상호작용(인터랙션)을 위한 서비스 설계 과정 등이 소개된다. 'XR 경험' 세션에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이솔'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차세대 검색 서비스 등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생활 깊이 확장되는 XR 경험과 디자인적 요소들에 대해 설명한다. 또 지갑과 서랍 속 생활 도구들을 한 화면에 집약한 네이버앱 Na.를 비롯해 보험, 자동차 등 금융 관련 서비스 간의 연결을 극대화하고 더 손쉬운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의 UX 설계 과정 등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한편,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은 네이버가 쌓아온 디자인 인사이트를 디지털 분야의 예비 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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