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희망퇴직 내부 검토… 연말 증권사 인력감축 본격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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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11-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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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사옥. 사진=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 희망퇴직을 준비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희망퇴직을 진행하기 위한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말에도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이전에는 2017년에 한 차례 희망퇴직을 받았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와 규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원 감축을 통한 비용 절감을 꾀하고 있는 증권사는 하이투자증권뿐만이 아니다. 앞서 케이프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와 법인영업부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정규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 밖에도 대부분 증권사가 연말 대규모 인력 감축을 예정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지속적으로 나온다.

증권사들이 대규모 감축을 진행하는 까닭은 증시 변동성 확대로 인한 실적 악화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2022년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총 4조5245억원으로 2021년 1~3분기(7조7305억원) 대비 3조2060억원 급감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핵심 관계자는 "일부 증권사는 본부장급 전원이 교체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며 "적잖은 증권사가 올해 희망퇴직 등을 통해 인력 감축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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