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증시 불안에도 ETF순자산 사상 최고… 2거래일 연속 80조 돌파 外

[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증시 불안에도 ETF순자산 사상 최고… 2거래일 연속 80조 돌파

-28일 예탁결제원 세이브로를 보면 지난 25일 기준 우리나라 ETF 순자산 총액은 80조6834억5748만원으로 집계됨. 이는 사상 처음 80조원을 돌파한 지난 24일 80조5198억1187만원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며 이틀 연속 80조원을 돌파해 안정권에 머문 것으로 해석됨.

-ETF 시장의 고성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수 등락과 상관없는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과 저비용, 편리성, 상품의 다양화 등을 이유로 들었음.

-상품의 다양성도 이유 중 하나. 전기차와 메타버스 등 특정 주제나 트렌드와 관련된 자산을 추종하는 테마형 ETF는 이미 ETF 시장을 견인해오고 있음. 실제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신규로 상장된 주가지수 ETF 중 테마형 상품은 77%로 나타나 압도적인 비율을 나타냄.

-여기에 최근에는 단일종목에 투자하는 ETF도 새롭게 등장한 상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의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에 집중 투자하는 ‘ACE 엔비디아 채권혼합 블룸버그 ETF’를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힘. 이 상품은 엔비디아에 30%를 집중투자하고, 나머지 70%는 국채 및 통화안정증권 등 한국 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였음.
 
-운용업계 관계자들은 이르면 내년 중 ETF 순자산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주요 리포트
▷대한항공, 1등석처럼 편한 항공주 [삼성증권]
 
-2023년 항공 여객이 2019년의 7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수복하는 때는 2024년이 될 것으로 전망.
 
-여객기 운항 증가로 강세를 보이던 항공 화물 운임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되면서 화물
매출이 감소하고 국제선 여객 매출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이익률은 조정될 예정.
 
-이익 추정치 미세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 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 유지. 확실한 여객
회복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며, 항공주 중 북(book)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다고 판단.
 
◆장 마감 후(28일) 주요공시
▷에스넷, 50억원 규모 CB 발행
▷한국자산신탁, 자회사 한국자산캐피탈 주식 500억 규모 추가 취득 결정
▷에스맥, 5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해지
▷나래나노텍, 153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
▷휴온스, 245억원 규모 의약품 생산 시설 투자
 
◆펀드동향(25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49억원
▷해외 주식형 -11억원
 
◆오늘(29일) 주요일정
▷일본: 10월 소매판매
▷독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캐나다: 3분기 GDP
▷미국: 9월 S&P/SC 주택가격지수, FHFA 주택가격지수, 11월 CB 소비자신뢰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