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족상담소, 여성폭력추방주간 캠페인 및 무료영화상영 개최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밀양, 함께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

밀양시성가족상담소가 밀양관아 앞에서 여성폭력추방주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성가족상담소(소장 허해선)는 지난 25일, 28일 여성폭력추방주간 캠페인과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 무료영화상영을 개최했다고 밀양시가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 ~ 12월 1)을 맞아 성폭력, 가정폭력, 디지털성범죄, 성매매 등 여성폭력예방을 위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 및 여성지도자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아, 전통시장, 영남루 일대에서 박용문 사회복지과장의 격려사와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안전한 밀양, 함께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리플릿과 홍보물품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과 함께 현수막 거리행진으로 전개됐다.
 
허해선 밀양시성가족상담소장은 “이번 캠페인과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신 여성단체회원분들과 여성지도자회원분들, 밀양시민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폭력 없는 행복한 밀양을 위해 성가족상담소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8일에 개최된 ‘여성폭력추방주간기념 무료영화상영’은 여성회관 3층 대강당에서 ‘아이 캔 스피크’ 영화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밖에도 포토존, 5분 자유발언대 등 의미 있는 시간들로 꾸며져 참석한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